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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수필 전문지 신인상 수상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가 최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에세이스트’ 창간 20주년 기념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필 전문 문예지인 에세이스트는 2005년 창간해 격월간으로 현재 통권 120호째를 이어오고 있다. 심사위원 8명의 심사를 거쳐 수필가로 등단한 신 교수는 대표작 ‘어느 단식 투쟁’, ‘고향집 이야기’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 교수는 이번 작가로서 등단과 신인상 수상에 대해 “오랜 기간 섬과 지역발전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를 해오며 글을 써 왔는데, 이번 심사를 받기 위해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수필을 쓰는 동안 가장 행복했다”며 “적지 않는 나이에 등단했지만 앞으로 내 자신이 행복하고 주변이 밝아지는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호 명예교수는 공군대 교관을 거처 청주대와 목포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목포대 명예교수로 있다. 신 교수는 그간 8권의 저서와 150여 편의 논문, 80여 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오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오면서 특히 섬지역에 대한 연구분야 전문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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