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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북교초, 학생회 주관 아침 등교 맞이 ‘호응’
교통안전 캠페인, 학교 환경정화 활동 운영
목포 유달산 자락에 있는 목포북교초등학교(교장 김정란)는 1897년에 무안항공립소학교로 개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특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하다.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으로 꿈을 가꾸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월 셋째주 월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이루어지는 전교학생회 회의에서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전교학생회 부회장의 공약인 아침 등교 맞이를 매주 수요일 8시부터 30분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전교학생회와 학급 임원이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고 과자를 나누어 주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행사이다. 최초롱 학생(6학년, 전교학생회 부회장)은 “2024학년도 목포명예경찰소년소녀단으로 아침 등교 맞이에 참여했을 때 지친 표정으로 학교에 오던 아이들이 과자를 받고 밝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보람을 느껴 올해도 이어가고 싶어서 학생회 선거 공약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4월 9일에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기관의 어른 20여 명이 목포북교초등학교 학생, 교직원과 함께 등교 맞이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정덕원 교육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여 교직원과 소통하고 학교의 현안을 파악하며 등교 맞이 하는 전교학생회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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