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 명인시대 재 천명 한국양복명장회 25-26일 목포서 기술발전 토론회
유진테일러 엄기홍 기술 발표
한국양복명장회가 목포에서 기술발전 토론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맞춤양복의 명인시대를 재 천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목포 엄기홍 명장의 유진테일러에서 열렸다. 60여년 서울 왕십리 등에서 맞춤양복 한우물을 파온 김진업 회장(GO 테일러 대표)은 “이틀 동안 둘러보는 목포에서 평화로운 시민들의 표정을 봤고, 최근 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엄기홍 명장의 기술 발표회에 전국 곳곳에서 참석한 명장들의 질문과 답변들도 열기를 더해갔다”고 했다. 목포의 오거리 일대서 40여년 동안 맞춤양복에 매진한 엄기홍 명장은 맞춤양복 기술의 명강사로도 인기가 높다. 기사에 덧붙인 사진에 필자가 입은 분홍빛 양복이 아시아 대회 금메달 작품이고 우측은 엄기홍 명장. /정태영기자
2024. 8. 28. 1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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