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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자원관 청사 내(목포시 고하도)에서 주머니나방과(科)의 신종 ‘가로줄집주머니나방(가칭), Oiketicoides gohadoensis (오이케티코이데스 고하도엔시스)’와 이 종에 기생하는 미기록종 기생파리과(科) ‘Neophryxe psychidis (네오프릭세 프시키디스)’ 발견 사실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SCIE) 주키스(ZooKeys)에 14일 발표했다.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로 집을 짓는 주머니나방 유충의 모습은 마치 도롱이와 비슷해 '도롱이벌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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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연구팀은 기관 소재지인 목포시 고하도에서 신종을 채집하여 gohadoensis라는 학명을 붙였으며, 이번 학계 발표를 통해 공식 기록됐다. 명명자 노승진 박사, 이동준 박사는 신종 나방과 그 안에 기생하는 미기록종 기생파리까지 한 번에 두 종을 발견한 것이 생물다양성 증진과 종간관계까지 확인한 매우 재미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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