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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김선태 교수가 정년퇴임(25년 8월)을 앞두고 시집과 문학평론집을 동시에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 '고조곤히 서러운 마을 이름들(고요아침)은 아홉 번째 시집으로서 이순 중반에 접어들면서 근원인 고향의 기억을 소환하는 66편의 시로 채워져 있다.
지난 여덟 번째 시집이 짧은 시들을 모은 것이라면, 이번 시집은 반사적으로 긴 시(이야기시, 스토리텔링시)들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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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학평론집 '남도시문학의 어제와 오늘'(고요아침)도 발간했다. 세 번째 문학평론집인 '남도시문학의 어제와 오늘'은 김선태 교수가 평생토록 애정을 갖고 천착해온 남도시문학에 관한 평문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김선태 교수는 자신의 문학적 장소성이 '남도'에 있음을 밝히고, 자신이 지금껏 첨단문명의 시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문화의 원형이 살아 숨 쉬고 자연 생태가 덜 훼손된 '남도'에 관한 시와 평문을 일관되게 써왔음을 강조하고 있다. 김선태 교수는 내년에도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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