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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 도민이 바라는 '통합' 신속한 결단 필요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어제(11일) 여야의정협의체가 출범되어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음. 조만간 ‘의과대학 정원 문제’ 등 의료 현안을 논의할 예정임.
협의체에서는 매주 전체 회의를 개최하면서 의료 현안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으로, 전제조건 없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것이라 함.
이러한 협의체 입장을 감안하면, ‘의대 신설’을 협의체 안건으로 논의되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시간이 많지 않음.
내년 2월 결정될 사안이 여야의정협의체에서 조기결정될 수도 있음.
당초 11월 25일까지 정부에 대학을 추천한다고 했지만, 외부 여러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정부에 가능한 빨리 추천할수록 좋을 것임.
현재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음. 이견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들을 빨리 해소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림.
(통합의대) 양 대학의 통합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확실히 담보하면서 대학의 미래 발전은 물론, 전체 도민의 건강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선책임.
여야의정협의체 논의에 빨리 대비할 수 있고,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 수용 가능성도 높은 방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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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상생·화합과 통합 정신에도 부합하면서, 통합대학이 각 캠퍼스별로 대학병원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많음.
(협조요청) 지금까지 양 대학 총장님께서는 대학 통합이라는 대단히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고 협력하면서 협의를 잘 이끌어 오셨음.
어려운 결단이지만, 양 대학과 총장님께서는 도민만을 바라보며, 마지막 통 큰 결단을 해주시길 바람.
최소한 15일까지는 합의하여 결론을 내주시고, 세세한 부분은 양 대학이 더 협의해 나가시길 바람.
도민들이 바라는 대로 통합으로 결론이 나면 좋지만, 안되면 공모로 한 개 대학을 추천할 수밖에 없음.
공모 추천은 여야의정협의체에서 통합의과대학에 비하여 다소 설득력이 부족할 수 있는 차선책이며, 최선책은 통합의대를 추천하는 것임.
이제 정상에 다 이르렀는데, 다시 산을 내려갈 수는 없음.
양 대학에서도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크게 공감하고 인식을 함께하고 있는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람.
도민 여러분께서도 양 대학에 성원과 지지를 크게 보내주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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