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미술의 꽃 코마스, 목포로 몰린다"
'세계 공유의 예술, 희망' 주제, 지역 작가, 예술인 축제
코마스 발전 공로상 이지호 코마스 우수 작가상 박화자
목포를 중심으로 지방미술의 꽃으로 불리는 제17회 코마스(코리아모던아트페어의 약칭)가 국내외 50여 명의 작가들이 '세계 공유의 예술, 희망' 이란 주제로 오는 5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2007년 처음부터 코마스 기획 발전에 노력한 이지호 박사기 코마스 발전공로상, 현저한 작품노력이 보인 박화자 화가가 코마스 우수 작가상을 받았다.
, 서울 중심의 권력미술에 맞서 지방미술의 자유시장을 육성한다는 기치아래 지난 2007년부터 목포에서 매년 계속된 코마스는 한국화 200년전, 세계 3대 인권화가 초대전, 대통령을 그린 왕의 화가 초대전 등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며 해를 거듭하면서 세계 7개국 교류전, 프랑스 특별전 등 수준 높은 전시기획을 지역화단에 선보여 왔다. 세계와의 소통으로 지역 화단의 수준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코마스 작가들의 작품은 TV 방송물의 소품으로 등장하거나 작가들은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새로운 화풍을 개척하는 등 한국 미술계에도 이바지해왔다는 평이다.
코마스는 예술계의 스타 양성소라 할 정도다. 한국미협 이사장 한국예총 회장 임농 하철경, 박석규, 신문용 등 대학교단의 스타 작가, 세계3대 인권화가 홍성담, 민중가요의 전설 박종화, 목포문화도시센터 센터 장 이지호, 목우회 대상 윤현식, 미국사진협회 국제대회 금메달 정태영 등을 배출했다.
코마스 위원회도 이에 발맞춰 참여작가의 다큐멘터리 제작, 개별 홈페이지의 국제적 서비스 지원 등에 힘써 왔다. 지난 2016년에는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미술계의 영향을 받아 아시아 특유의 정서를 화폭에 담은 인류문화유산 앙코르 특별전과 전국에서 목포를 찾아온 여러 화가들의 전시작품들과 목포 미술계의 작품들이 동시에 선보여 지역화단의 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아트스트리트 세계촬영대회, 크로키 퍼포먼스, 대한민국 문화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당시 전 문화부장관 박지원 초청 강연회등이 잇따라 열렸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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