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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기업도시 선거용 정치적 악용?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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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1) 제539호 9면

기업도시 선거 앞두고 정치적 악용?

동부지검 수사 “잘못된 제보, 아무것도 없다”주장도

기업도시가 2006년에 이어 또 한번 선거용으로 전락해 주민들의 민심이 분열되는 등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기업도시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나서지 않고 일부 정치인들과 의견을 함께 하는 과격 지지자들이 기업도시 찬반을 놓고 시위에 가담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기업도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50여 명이 무안기업도시 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 무안군청 광장에서 지난 5년 동안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이면서 제기된 재산권 침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집회가 끝나자 무안사랑포럼과 기업도시 추진위원회 등은 오후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기업도시를 비판하는 정치적 세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특히 기업도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세력은 이날 기업도시가 추진되어야 되는 당위성 보다는 특정 정치인을 음해하고 자신들과 뜻을 달리하는 정치인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서 사실상 정치적으로 기업도시를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기업도시 찬성 집회에는 50억원대 비자금 조성으로 서울 동부지검에서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종찬 전 기업도시국내법인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집회는 사실상 서삼석 군수와 뜻을 같이하는 무안사랑 포럼을 비롯한 박봉래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집회를 주도하면서 정치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다.

찬성을 주장한 이들은 시작부터 “기업도시를 백지화해야 한다는 모 국회의원의 만행에 대해 열거하겠다”며 “일부 군수 후보자들이 기업도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이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서 추후 선거법 위반 논란 여부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동부지검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사로 나선 일부 청년회 단체장들은 “검찰이 특정 정치인의 잘못된 제보만을 믿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수사결과 아무것도 나온것이 없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지역내 중진급 인사는 “기업도시 문제를 떠나 무안의 고질적 문제는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매년 선거철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두 정치인의 갈등이 군민의 분열로 이어지는 결과는 정치인들이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박근영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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