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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재산 3배 늘어난(5억→15억) 비결보니
김원이의원 부인 예금 430만원 → 2억 113만원
차남 1,025만원→1억 4,425만으로 증가
국회 공직자 윤리위 공개 정치 후원자금 증가 급여 저축, 장모 증여로 소명
서민들은 경기침체에 살얼음판인데. 목포를 지역구로 두고있는 김원이 국회의원이 2년동안 약 10억원의 재산이 증가했다는 본지 보도(2023년 4월 5일자 1면)에 대해 독자들의 질의가 많아 김원이 의원이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2020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신고한 내역을 상세히 분석했다. <관련기사 3면>
지난해 재산변동에 대해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31일 공개한 공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2년 재산 등록 총액으로 15억 7,842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국회회원 당선 직후 지난 2,020년 8월 5억 8,188만8천원을 신고한 것에 비해 2년 만에 재산을 5억여 원에서 2022년 15억 7,842억 원으로 신고(2023.3.31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공개)하는 등 10억여 원이 늘어나 2년 만에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정치 후원자금 증가와 급여 저축, 장모의 증여 등에 따른 것이라 소명했다.
본지가 상세히 취재해보니 2021년 3월 신고 때는 배우자 예금이 429만 8천 원이었는데, 6개월 후 2021년 8월에는 1억 9,526만 6천원으로 늘어났다. 김 의원의 부인은 농협중앙회 1억원, 새마을금고 5,000만 1천원의 계좌를 새로 트고, 243만원이었던 우리은행에 2천 1만원을 추가로 예치했다.
최근에는 예금이 2억 113만 2천원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장모님으로부터 증여 급여저축 등으로 재산변동 있었다”고 사유를 밝혔다.
차남은 2021년 3월 공개 때, 은행에 1,025만 6천원이 있었는데, 2021년 8월 공개 때는 1억 4,425만 1천원으로 늘어났다. 국민은행 계좌가 1억 4,423만 6천원, 기타 금액이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에 있었다.
차남은 이 돈을 2022년 KB증권에 94만원, 금융채 복리맞춤채권에 1억 1천만원을 갈아 탔다.
부모들의 금융권 채무는 계속 줄어들고 예금은 최근 늘어나는 등 변동이 컸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김 의원의 부친은 2020년 8월 공개 때 6,654만원이었던 신협대출을 2020년 하반기 2,538만을 상환(2021년 3월 공개), 2021년 상반기 408만원 상환, 2022년 398만원 상환하여 지금은 3,310만원으로 대출이 줄었다.
정치 후원금 2억 1793만원 지출은 2021년 1992만원
예금은 부친이 3,272만 7천원, 모친이 1,800만 1천원을 신고했다. 부친과 모친 둘다 앞전 재산 신고 때보다 각각 1,800만원 정도 늘었다.
자동차는 2013년식 싼타페(1,995cc) 1대를 신고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목적으로 정치자금법에 따라 농협계좌에 2억 1,793만 6천원이 있다고 신고했는데, 당선이후 2021년 1,992만원의 지출이 있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3면 사진,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정태영기자
제 1188호 2023년 4월 11일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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