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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현장/도의원 4선거구, 김탁 김준형 한판 승부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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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1) 제539호 4면

6.2지방선거 열전현장/<4>목포 도의원 제4선거구

당선은 한명뿐‘운명 건 승부수’

박지원, 선거 공동 상황실장들의 한판 승부

“글쎄요, 김탁과 김준형 둘 중 하나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회복하지 못하고 넉 다운 될 거예요?”
지난 20일(토) 김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도중 건물 밑에서 만난 유권자의 말이다.

전남도의회 제 4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탁 전 박지원 국회의원 사무국장과 김준형 목포시학운연 사무총장 등 2명이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 경선이 본선을 겸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두 후보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을 건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에 패자의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이 선거구는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통과자가 무투표 당선도 가능한 곳이다. 한 민주 당원은 “이 선거구에 설사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더라도 민주당 텃밭에서의 이변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경선 통과가 힘들지 본선은 민주당 바람에 휩쓸려간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양 선거캠프가 치열한 신경전과 함께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로 민주당원 A씨는 “두 후보 모두 비슷한 성향의 공통점을 가진 후보지만, 실제로 보면 민주계와 우리당계의 치열한 한판이 전개된 곳” 으로 표현했다.

김탁 후보는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으로 있다가 후임을 김대중 전 의장에게 물려주고 지난 총선 때 박지원 선거사무실 공동 상황실장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인연이 나중 박지원 사무국장을 역임하는데 일조했다. 김준형 후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도의원에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총선 때는 박지원 선거사무실 김탁 국장과 공동 상황실장을 맡았다.  따라서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조직 또한 꿰뚫고 있다는 것이다.

김탁 후보는 일부 민주계 시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김준형 후보는 구 우리당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지원 의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공동 상황실장들이 도의원 선거를 놓고 한판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유권자인 B씨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 누구를 지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경선을 통과한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곳은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ARS 여론조사도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이곳 모 후보가 여론조사를 했지만 응답률이 5%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조사자체가 무의미했다.

지역정가는 정책 대결도 두 후보 모두 주요 공약을 처음부터 무상급식을 내걸었기 때문에 정책 대결은 무의미해졌기 때문에 후보의 인물과 조직력이 한판 승부의 중요 잣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목포 제 4선거구 인구(유권자수)는 삼향동 6,784명(5,100명), 옥암동 17,012명(11,560명), 부흥동 23,095명(15,360명), 신흥동 18,769명(12,936명)이다. /정진영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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