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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20220809일자 1면 제 11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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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정원장 재임시 키우던 진돗개와 다시 조우한 박지원 전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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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 맞서 박지원대항마 뜬다 여당도 야당도 추락, 실제 관록의 정치인 부족 국가 지역 중요 현안들 조언 이끌 지도자 필요
시민들 여론 촉각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지지도가 추락하면서, 박지원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이 여권에 맞서 야당을묶는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박 전 실장은 국정원장 임기가 끝나자 마자 연일 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에 인터뷰나 화제의 인물로 부각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박 전 실장은 8일 월요일 방영된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 경질은 언발에 오줌누기다며 윤대통령은 대 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자진 사퇴했다. 학제개편안 혼선 등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 주말 동안 목포를 방문, 지인들과 각종 연쇄모임에 참여했던 박 전 실장은 총선이 다가오자 추락 호남정치를 다시 부활시켜달라는 지역민들의 요청까지 계속 받고 있는 것.
목포투데이 취재진들이 여러 곳 현장에서 취합한 내용들은 실제 정치권에서 박지원 전 실장이 목포 구도심 일대에서 인기가 있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과 함께 목포에서 출마해서 겨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박 전 실장은 본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경험미숙으로 여러 실수들이 계속되는 것은 국민들의 불행이며, 저의 경험을 살려 여러 조언들을 현 정부에 하고 있다”고 전하고 목포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총선출마하겠다며 동네 돌아다닐 때가 아니라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현 상황에서 야당의 후배들에게 여러 조언들을 하며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실장은 일요일에는 성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과거 국정원에서 박 전 실장이 키웠던 진돗개들을 목포에서 맡아 키우고 있는 성모 씨가 직접 목포 숙소까지 데리고 와서 잠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박 전 실장은 몇 주 전 산행 중 발목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지만, 아직 발목에 깁스를 하는 등 걷는데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다.
박 실장의 팬들은 곳곳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온라인 각종 모임에 올리며 박 전 실장의 성원을 기원하기도 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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