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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난 선거 “당보다 인물”
박 군수, 무소속 3선 이어 민주당 후보 탄력 붙나
공천 잡음 무소속 후보 대거 출마
6·1지방선거 신안군 후보들이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신안군수, 군의회의원, 도의회의원 후보들을 살펴보며 신안군의 선거 향방을 들여다 본다.
▲신안군수 선거 신안군수 후보는 박우량, 고봉기 2명이다. 4년 전, 현직 군수가 무소속으로 맞붙은 신안군수 선거는 박우량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 3번째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신안군수 선거는 네 번째 군수직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우량(63) 군수가 워낙 강세라서 박 군수에 대적할만한 경쟁자가 누구일지 관심사다. 박 군수는 2006년, 2010년, 2018년 등 3차례 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당선될 만큼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군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신안군수 선거에서 박우량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를 치른다. 박 군수와 맞붙는 고봉기 후보는 무소속이다. 전통적으로 신안 선거는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은 유일한 자치단체로 ‘민주당 공천=당선’ 공식을 깨트린 선거 풍토를 가지고 있다.
70%대를 육박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편승, 민주당이 당선된 박 전 군수를 컷오프 시키고 천경배 후보의 전략공천이 민심을 등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민주당에 복당한 박 후보는 다른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따돌리고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됐다.
무소속 후보로서 보여줬던 저력에 이번에는 민주당이라는 지원을 등에 업었다. 하지만 최근 재판결과에서 박 후보에게 징역형이 선고 되면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무소속 출마자인 고봉기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유치와 군민 통합 카드를 들고 나왔다.
▲신안군의원 선거 신안에서 4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 2명씩 총 8명의 군의원을 선출한다. 가 선거구는 김혁성, 김기만, 김정원, 나영효, 이의환 등 5명이다.
제6대 신안군의회 의원을 지낸 민주당 김기만 후보가 유일하게 임자면 출신, 김혁성 주윤덕 후보는 같은 지도읍 출신으로 나란히 민주당 후보로 경쟁한다. 두명을 제외한 김정원, 나영효, 이의환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나 선거구는 이상주, 최춘옥, 전남주, 이원용 등 4명이다. 나 선거구 역시 이상주 최춘옥 후보가 민주당 후보이며, 전남주, 이원용 후보는 무소속이다. 다 선거구는 권오연, 안원준, 박호, 정일윤, 이종주 등 5명이 경쟁한다. 권오연과 안원준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박호, 정일윤, 이종주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라 선거구는 강대성, 김용배, 박용찬 등 3명의 후보다. 민주당 후보로 강대성과 김용배가 경쟁하는 가운데 박용찬 후보가 유일한 무소속후보로 함께 경쟁한다. 박용찬 후보는 두 번의 신안군의원을 지낸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에서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신안군 도의원 선거 신안군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는 지도읍, 압해읍,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암태면이다. 제2선거구는 비금면, 도초면, 흑산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안좌면, 팔금면이다.
신안군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는 김문수, 최제순, 박수영 등 3명이 겨룬다. 두 번의 신안군의원과 현 도의원인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며 최제순, 박수영 후보는 무소속으로 경쟁한다. 제2선거구는 최미숙, 장봉선, 신인배 등 3명이다. 유일한 여성후보이자 제8대 신안군 의원을 지낸 최미숙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이며, 장봉선, 신인배 후보는 무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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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특별취재단=신안나 송효원 이진하 천재관 박종혁 기자]
2022년 5월 18일 제114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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