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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 유효기간 잘 살피고 써야 해

개봉 후 한달만 사용 가능한 가글…연고는?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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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 유효기간 잘 살피고 써야 해
개봉 후 한달만 사용 가능한 가글…연고는?


집집마다 상비약을 담아 둔 상자를 보면 언제 구입했는 지 잘 기억이 안나는 약품이 많다.
연고, 파스 등도 포함되는 의약품들은 유효기간을 잘 살피고 써야한다.
 
유효기간은 약이 효과를 온전히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유효기간 뿐만이 아니다.
 
‘개봉 후 사용기간’도 알아둬야 한다. 외용제는 사용할 때마다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봉 후 사용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글류 등 구강소독제는 소독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입안에 적용하므로 시럽제와 유사하게 개봉한 뒤 한 달 이내에 사용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은 “감염 관리가 철저한 병원에서는 가글제의 경우 개봉 후 한 달 내 사용을 지킨다”고 했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글제는 ‘제조기한 후 2년 내’ 사용하라고 하지만, 개봉을 했다면 가급적 빨리 쓰는 것이 좋다.
 
저렴하다고 너무 큰 용량을 사기보다는 한 사람이 한 달간 사용할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입안에 사용하는 구강 내 연고류도 가글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연고, 크림, 로션 등 피부에 반복하여 사용하는 약은 입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히 사용했을 때 개봉 후 6개월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개봉한 날짜를 유효기간 주위에 적어놓으면 좋다. 장기간 사용하거나 감염증에 잘못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던 연고는 사용이 끝나면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이와 비슷하게 무좀 등 곰팡이 감염에 사용하는 연고도 곰팡이가 아닌 병변에 잘못 사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끝나면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반면 상처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나 일반적인 가려움증에 바르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짧게 사용하고 자주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비약으로 보관하다가 비슷한 증상에 바르면 된다.
 
모든 외용제는 약이 나오는 입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독된 면봉에 짜서 바른다면 손에 짜는 것보다 오염을 피할 수 있다.
 
특히 바르는 물약은 액을 찍어 바르는 팁이 오염되기가 더 쉬우므로 연고류보다 짧은 기간만 사용하고 버리는 게 좋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약품을 버릴 때 주의할 점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땅에 묻히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국 등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파스는 그 성분이 보통 휘발성이므로 개봉 후 잘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게 좋다. 진통소염제 성분의 파스는 개봉했어도 통상 유효기간까지 보관, 사용할 수 있다.
/이진하기자

2022년 5월 18일 제1145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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