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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개별주택가 격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으로 꼽힌 지도읍의 주택들이 수선화 밭 위로 나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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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개별주택가격, 얼마나 올랐을까?
전년대비 4.17% ↑…5년 전 비해 약 2% 올라
신안군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5,434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주택가격은 부속토지를 포함한 일체의 가격이며,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받는다.
올해 신안군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평균 4.17%로 저년 4.21%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18년 2.36%에 비해 약 2% 정도 상승한 셈이다.
최근 5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2018년 2.36% 상승률을 보이다 2019년 4.38%로 뛰었고 2020년 4.8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021년 4.21%로 조금 떨어지다 올해 4.17% 상승률을 보이며 미미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내 최고 상승률은 지도읍으로 평균 5.84%였으며 상승의 원인으로 작년 2021년 3월 개통한 임자대교로 관광객 증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5년 간 지도읍은 2018년 2.87%를 보이다 2019년 5.11%로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0년엔 4.75%, 2021년 4.54%로 점차적으로 상승률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5.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도읍의 5년간 상승률 가운데 올해 상승률은 가장 높다.
이어 신의면이 2.08%로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전문가의 해석에 따르면 코로나19 관광객 감소와 원거리 도서지역으로 주택가격 상승요인 부재에 따른 영향을 받은 이유다.
신의면은 2018년 0.53%, 2019년 3.35%, 2020년 3%, 2021년 3.17%, 2022년 2.08%의 상승률을 보였다. 5년 전에 비해 약 1.5% 정도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2019년에 들어 신안군 개별주택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공시가격 기준 최고가 주택은 자은면 유각리 소재의 신축주택으로 약 4억3천만 원이었으며, 최저가 주택은 흑산면 다물도리 소재의 작은 노후주택으로 약 1.2백만 원이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주택의 약 90%인 13,753호가 공시가격 5천만 원 이하로 나타나, 지난 2021년 납세자 세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1세대1주택 특례세율’상의 세율50% 경감 범위에 들어가 “1주택자의 경우 다수가 재산세 50%할인 또는 소액면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종혁기자
2022년 5월 18일 제1145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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