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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 목포서 행사 다채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가 거치되고 있는 목포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20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공동대표 최송춘, 김영란)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를 세월호 8주기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기억식과 기록전시 등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매년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리는 기억식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깊은 슬픔을 겪은 희생자를 위로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이번 8주기 기억식은 기억사, 추모음악공연, 시낭송, 몸짓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세월호 치유의 춤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었던 진도 팽목항 기억공간을 찾아 ‘세월호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진도군이 진도항 개발사업을 이유로 참사의 아픔이 담긴 팽목 기억관의 자진철거 요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데 대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세월호 활동가들과 연대하여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갖는다. /이진하기자
2022년 4월 13일 제1140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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