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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통합 이뤄 군민 삶 윤택하게”
“군공항이전, 군민뜻 우선돼야 성장 기틀 마련”
무안군수에 재도전하는 정영덕 예비후보에게 출마 각오를 들었다.
Q. 무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은?
A. 무안의 성장동력을 찾는 일이다. 전남도청 소재지로서 공항, 고속철도, 고속도로, 항만 등 괄목할 만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발전하지 못한 것은 무안만의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안만의 성장동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주변개발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여객운송으로는 한계에 와있을 뿐 만 아니라 무안군과 주변지역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때문에 무안국제공항을 국제물류유통허브공항으로 대전환하고 공항주변에 초대형 아울렛을 유치하여 관광객이 모여드는 공항을 만들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항주변지역이 활성화되며, 무안군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Q. 정영덕 후보의 차별화된 주요공약 꼽는다면?
A. 무안반도의 통합이다. 목포․무안․신안은 한 뿌리이만 3개 시군으로 나눠져 분열되고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출산인구 감소, 산업체가 부족하다보니 청년인구의 유출로 무안과 신안지역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되어 있고, 목포인구는 계속 감소추세에 있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무안지역의 택지개발로 남악권의 인구 증가로 무안군에서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또한 지역주민에게는 많은 불이익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무안반도의 통합을 통해 분열된 시군의 힘을 모으고 경쟁의 시대에서 화합과 성장을 목표로 한목소리를 내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다.
Q. 생활권이 극명히 나누어진 무안의 현실에 맞는 맞춤 공약은?
A. 먼저 무안반도의 통합이 이루어지면 공항인근에 1만명 규모가 거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여 통합시 청사를 유치하겠다. 공항주변지역이 활성화 되어야만 무안군의 균형발전을 이루게 된다. 특히, 무안은 도․농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무안읍을 행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생활권으로 남악오룡권역은 차별화된 교육도시로 가꿔 나가야하고 각 읍․면은 정주권 생활중심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Q. 군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
A. 군 공항이전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무안국제공항이 있으니까 당연히 군공항이 와야 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무안공항에 활주로 하나 더 만들어 군공항이 오는게 아니라 항공법상 민간공항에서 1.5km이상 떨어진 곳에 별도로 조성해야 된다. 무안에 군공항이 건설된다면 운남지역 밖에 없으나 여기에 군공항이 들어선다면 목포 북항과 압해읍 무안읍 지역까지 큰 소음피해를 감수하여야 한다. 물론 주민투표로 결정될 문제이지만 소음피해와 축사피해, 과수원 경작금지 등 주민들에 대한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칙적으로는 반대한다. 하지만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군사공항과 함께 기아자동차 전기차 생산라인을 무안으로 이전하던지 국가수소에너지 산단을 함께 조성해준다면 받아드릴 용의가 있다.
Q. 무안군수에 당선된다면 무안군민에게 어떤 군수로 남고 싶나?
A. 군수는 청렴해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무안군이 4년연속 청렴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군수나 측근들의 비리 때문이다. 특히, 인사비리, 공사비리 이다. 첫째 인사권은 부군수에게 넘기고 군수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가져오고 기업유치에 앞장서는 군수가 되어야할 것이다. 둘째, 공사비리는 책임공무원제를 도입할 것이다. 누구의 지시나 압력에 의해 움직이는 공무원이 아니라 스스로 법의 테두리내에서 군민에게 봉사하고 미리가 적발될 경우 책임처벌과 동시에 보상책임까지 질 수 있도록 하고, 결재권자까지 연대 책임을 물어 공동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다.
Q. 무안군민에게 한 말씀
A.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무안군이 발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를 20년째 손 놓고 있었습니다. 진척없는 기업도시를 엄청난 성과가 있을 것처럼 10년을 속여 왔고 군수의 공백과 부실한 군정운영으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무안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추는 자가 군정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무안군의 미래는 군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특정정당에 속해있는 군수가 아니라 능력있고 군정을 잘 이끌어 나아갈 군수를 꼭 만들어 함께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천재관기자
목포투데이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제113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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