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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5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신안군수실, 군민위한 소통의 장 선물하고파”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출마한 박석배후보를 만나 신안군수 출마에 대해 들어봤다.
Q. 신안군수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각오는?
A. 저는 민주당 중앙당의 당직자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그리고 최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차관급 상임감사로 일 해왔다. 그 동안 중앙의 정계와 정부의 공공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신안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출마를 하였다.
Q. 신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은?
A. 무엇보다도 인구수가 급속히 줄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도 통계연보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 신안군의 인구수가 18년도 41,263명에서 19년도 40,274명, 20년도에는 38,938명으로 매년 1천명 이상이 급감하였다. 80년대 6만 명이던 신안군의 인구수가 지금은 4만명도 채 되지 않는 현실에 있다.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여 재정과 세제와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원천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되지 않는다. 신안의 중장기적인 미래먹거리를 만들어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을 만들 것이다.
Q. 박석배 후보의 차별화된 대표공약을 꼽는다면?
A. 첫째,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형리조트, 호텔‧콘도 등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을 유치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신안에서 여행객들이 들렀다만 가지 않고 먹고 자고 쓰는 체류형관광지가 되어 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지역별 거점요양원을 지어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키워 국가의 동량으로 만들었으나 고생만 하고 제대로 효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도회지에 사는 자식들도 가슴이 아프기는 마찬가지다. 이제는 관에서 주도하여 어르신들을 모시는 시대를 만들겠다. 셋째, 농수산식품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제대로 된 판로를 개척하겠다. 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경력이 자산이 될 것이다. 잘 만들어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하겠다. 넷째,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확대하여 주민배당금 비율을 높이겠다. 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나치게 많은 사업자의 이익보다는 주민들이 받는 이익배당이 합당할 수 있게 하겠다. 다섯째,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겠다. 아직 신안군은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을 한 번도 지원하지 않았다는데 극심한 고통를 겪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생활비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 신안은 여전히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한 기본 재반시설 확충이 과제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A.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의 근간은 접근성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연육‧연도교 사업의 조기완공 일 것이다. 그리고 여객선운임료 지원확대와 영세도선 사업자의 안정적 도선운항을 위한 손실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여객선준공영제를 추진하겠다. 1972년에 만들어진 여객선 출항통제 가시거리는 1Km인데 이 후 선박의 규모와 성능이 고려되지 않아 500m기준으로 완화해서 여객선의 결항률을 줄여야 한다. 30호 이상의 마을에는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을 설치하여 가스를 상시 공급하고,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겠다. 또한 어촌마을 재생사업을 실시 하는 등의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Q. 신안군수에 당선되어 군민에게 꼭 해 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A. 신안군수에 당선이 된다면 신안군민께 군수 집무실을 선물하겠다. 군수는 중앙과 신안군 전역의 현장이 집무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누구든지 오셔서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씀하시고, 경청하는 소통의 장(場)이 될 것이다.
Q. 신안군민에게 전하고 싶은말?
A.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안군민 여러분! 저는 故 김대중대통령님의 외조카입니다. 어머니가 대통령님의 친누나이십니다. 제가 정계에 입문한 것도 당시 김대중총재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신안의 농민들은 암태도를 시작으로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에서 일제와 지주들의 탄압에 항거하여 소작쟁의를 일으켰습니다. 우리 신안 사람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의병을 일으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의로운 사람들입니다. 이 의로운 땅에 비리와 범법에 얼룩지지 않는 군수가 되어 신안군의 명예를 지키겠습니다. /천재관기자
목포투데이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제113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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