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로 청년과 창업을 잇다
뛰는 청년들에 날개 달아주는 ‘상생나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청년이 앞장서는 목포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청년들의 바로 지금을 들여다보고, 청년창업을 응원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관심을 돌아본다.
그 첫 번째로 청년사회적기업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상생나무를 찾았다.
상생나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과 창업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시원하게 도와준다.
그야말로 사회적경제 청년창업의 동반자 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전남권역 창업팀을 모집 중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목표로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여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창업에 필요한 공간, 사업비,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등 사업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해주고 있다.
오는 24일 18:00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고 하니 전남지역 청년들이 자신 있게 문을 두드리기를 기다린다.
목포, 해남, 여수, 광양, 순천에서 사업설명회 개최도 예정되어 있으니 설명회장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단법인 상생나무는 지난 6년간 전남지역 내 151개 창업팀을 육성했고 이 중 147개 팀이 법인 창업에 성공하였으며, 2021 육성사업 초기창업팀 22개팀 중 15개 팀이 전남형과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되어 68% 달성률을 기록했다.
7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권역지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정총복 상임이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사회적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상생나무는 무안, 여수에 사무소를 두고 창업지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 캠퍼스 온 전남, 어촌뉴딜·도시재생과 같은 지역재생 등 사회적경제 및 지역재생 등 지역 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의 청년들과 함께 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믿고 누구든지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도전하기를 응원한다. /천재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