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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현경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앞장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삶의 질 향상 도모…섬세한 고민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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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투데이 / 조수정 현경면장이 마을 어르신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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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경면(면장 조수정)이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주민이 공감하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경면은 행복한 현경면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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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면은 민․관 협력 하에 주민의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회문제 발견함은 물론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6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2명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실직 등 위기가구로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여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직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포함하여 127세대를 조사했다. 이에 위기가구 97세대를 발굴하여 세대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한편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UP! 행복UP! 특화사업’을 추진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장애, 질환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3가구를 매달 방문해 제철과일과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등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체는 취약계층 안부살피기, 밑반찬 지원사업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겨울나기 용품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현경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 현안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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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방문확인을 통한 모니터링 실시했다. 이어 방문간호 인력이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문제 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을 하면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시 외부전문기관에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과 모니터링 해나가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조손가정, 중증질환자 등 위기가구 11세대를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민․관 지원을 통해 계절별 생활용품, 명절맞이 식료품 꾸러미, 보행보조기 등 물품 배부와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 가구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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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동행
현경면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천만 원 상당의 쌀, 고구마, 주방용품, 식료품 등 12건(1,500명분)의 현물 후원과 1백만원의 현금이 기탁되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됐다.
지원된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되어 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경면 ‘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 보따리 500가구, 중복 맞이 삼계탕 150가구, 여름이불세트 50가구, 추석맞이 송편을 700가구에 전달했으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매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복지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대로 올해 13가구의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수정 현경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다양한 복지시스템으로 지역민의 평안한 삶 영위에 앞장서고 있고자 하는 현경면의 섬세한 고민이 엿보여 현경면의 따뜻한 앞날에 기대가 모인다.
/천재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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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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