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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농협 돈살포 수사해보니, 군수선거 주의보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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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2010. 3. 17. 537호 13면

임자농협 돈 살포 과정 수사해 보면…

“군수선거도 돈선거 의혹”주의보  

임자농협 조합장 선거의 돈 살포 사건으로 4명의 관계자가 구속된 후 지역정가는 과거 ‘돈 선거’로 악명이 높은 신안군수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14개 읍면 중 12개가 섬으로 이뤄진 신안의 경우 지방선거 뿐 아니라 각종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감시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왔다. 먼 곳은 3시간에서 4시간씩 배를 타고가야 하는 지리적 특성 탓에 불법 선거 운동이 판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이에따라 후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보다는 돈 공천, 특정 사조직을 이용한 금품살포 선거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임자 농협 선거의 검찰 수사 과정에서 관행적인 돈 살포의 검은 그물이 하나 둘 드러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의 판도를 확 바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임자 농협의 경우 전국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관련자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마을 주민 대다수가 과태료 폭탄을 물게 되자 불법 선거의 심각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자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강성종 예비후보는 “농협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수사망이 안좌, 압해 등으로 확산되자 지역민들이 선거 운동에서 금품을 제공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이는 기득권과 풍부한 자금력으로 지역민심을 호도하는 현역 자치단체장을 견제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석배 전 민주당 조직국장은 “선거가 정책과 비판 대안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도 신안은 사조직을 동원하고 갑자기 없던 사조직을 급조하는 등 자금력을 내세운 돈 선거가 횡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군청의 자산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장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략 공천, 황호순 위원장 군수 출마설, 박우량 군수의 무소속 행 선택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군수 선거는 현재 민주당 경선에 강성종 도의원, 남상창 전 진도부군수, 박석배 전 민주당 조직국장이 등록해 3파전 양상이다.           /박근영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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