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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신협 자산 1조원 돌파…7만6천명 거래 중

2019년 9천억 넘어선 이후 1년 6개월만에 1조원 달성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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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지역 신협 자산 1조원 돌파…7만6천명 거래 중
2019년 9천억 넘어선 이후 1년 6개월만에 1조원 달성

목포지역 내 신협이 자산 1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7월말 기준 1조1백억 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목포에는 목포신협·꿀벌신협·대성신협·북교신협·용해신협·목포우리신협 등 6곳의 신협이 있다. 

목포지역 내 신협은 당초 올해 상반기 안에 자산 1조원을 어렵지 않게 넘길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해 발생한 코로나19 여파가 저축 상황에도 타격을 주면서 자산 성장세가 다소 늦어졌다.
 
목포투데이는 자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목포지역 6곳 신협의 역사와 금융 성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차례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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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신협, 44년 새로운 도약 서남권 대표 신협 우뚝
안정적인 자산 성장 통해 현재 2,900억원 자산 조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통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

<2>꿀벌신협


창립 44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꿀벌신협(이사장 김학산)이 올해도 변함없는 서남권 대표 서민금융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조합 발전에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꿀벌신협.

선배 조합원들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로 44년 전 당시 34명으로 시작됐던 조합원이 현재 18,500명, 최초 출자금이 82,000원에서 현재는 120억원이며, 2020년도 자산은 2,740억원으로 2019년 비례 5.1% 성장한 133억8천1백만원 성장과 당기 순이익 또한 10억 7천만원 달성으로 조합원들에게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2.3%를 배당하기도 했다.
 
꿀벌신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1978년 신협 첫 입사 후 전무를 거쳐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43년 여 동안 한 길만 걸어온 김학산 이사장의 공이 크다.

전문 경영인으로, 실무 책임자로 꿀벌신협을 이끌어 온 김 이사장은 2012년 2월 꿀벌신협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임돼 제2의 신협 인생을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1978년 꿀벌신협 창립 당시 조합원 34명, 출자금 82,000원으로 시작해 조합을 성장시킨 주역으로서 1992년 신협중앙회장 표창, 2010년 금융감독원장 표창, 2016년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제14대 이사장으로 재신임을 얻기도 했다.

특히 그는 2억원의 자산 규모로 시작한 신협에 입사해 2,900억원의 자산으로 살림살이가 키워지는 과정에서 주요 핵심 실무를 담당해 온 지역금융 경제 으뜸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이 짧다는 금융권에서 강산이 4번 바뀌는 인고의 세월 동안 수많은 신협이 경제위기에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경영인의 마인드를 스스로 터득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평소 내부경영 건전성을 통한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회복과 나눔의 경영을 강조해 왔다.
꿀벌신협 만의 차별화된 경쟁적 마케팅은 지역 대표 서민금융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수금과 1대1 교육 등 홍보활동을 폈다. 이후에는 자산돌파 기념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조합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2009년 약사신협을 흡수 합병해 의약품 도매사업으로만 연 매출 2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등 인근 신협을 흡수·합병하면서 성장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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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헌활동 강조

꿀벌신협은 이러한 성과로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학산 이사장 마인드로 신협의 이론은 조합원들과의 거래로 이익은 조합원과 지역사회 개발사업인 사회공헌 활동 사업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12월이면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을 나누어 드리고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꿀벌신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꿀벌신협 본점 근처 웰빙공원 청소를 실시했으며 가온지역 아동센터와 협약체결 후 정기적인 후원 및 어부바 멘토링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1억5천여 만원의 장학사업을 통해지역 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목포시내 및 무안 남악지역 21개 초등학교 내 어린이은행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꿀벌신협 이사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조합홍보와 꿀벌신협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비조합원을 조합원으로 1천명 이상 가입시키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 전까지 매년 2천여 명의 동호인을 비롯해 가족들까지 4천여 명이 집결해 조합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또 목포시청과 협력하여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탁하고 또한 위치알림 안심목걸이를 1,000여개 제작해 기탁, 나이 드신 어르신과 어린 유치원생에게 보호자가 안심 할 수 있도록 위치 알림 안심 목걸이를 나누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전통시장 화재 복구 성금 기부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꿀벌신협 자체 제작한 어부바 상품권 지급, 코로나19 감염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부바 상품권을 조합원에게 지급해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강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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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학산 꿀벌신협 이사장
신협 인생 44년 산증인, 업계 입지전적 인물
“나눔경영 통해 이웃 섬기고,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꿀벌신협이 서남권 대표 신협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그 중심에 44년 신협과 함께 생사고락을 해 온 꿀벌신협의 산증인 김학산 이사장이 있었다.

김 이사장은 “1978년 용해신협에 첫 입사하며 신협과 인연을 맺었다”며 “1984년 꿀벌신협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44년을 신협과 함께 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지도력, 투철한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1999년 전무로 승진, 서민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으로 꿀벌신협이 든든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희 꿀벌신협을 애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인은 만인을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신협의 구호처럼 나눔의 경영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이웃을 섬기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신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신협운동 44년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 20대 초반 신협운동에 참여해 60대가 넘도록 신협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신협운동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신협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강하현기자

2021년 9월 8일 제1112호 7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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