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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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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목포여행/
동네사람들 힘 합해 새 가게 모델 ‘목포상회’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목포다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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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정수관 조합장이 목포상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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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정수관)이 목포 최초로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로컬편집숍 ‘목포상회’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합은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위해 목포 도시재생센터와 연계·협조를 통해 지역주민들 98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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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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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목포에서 만들어진 목포만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구현한 BI를 내세운 목포상회.
이 곳은 지역 작가 및 메이커들의 판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목포다움을 알리고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 기획 및 판로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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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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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수익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및 이익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목포상회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바다내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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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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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우드파레트를 쌓아 만든 테이블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양한 가격대와 컨셉으로 전연령층의 눈을 즐겁게 하는 아이템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목포의 관광명소가 일러스트로 그려진 안경닦이 같은 상품은 목포만의 느낌을 담고 있어 관광객들이 목포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기에 적합하며 목포상회 뒤쪽 공간으로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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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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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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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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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목포상회 뿐만 아니다. 빈집을 활용한 ‘공가공가 프로젝트’ 역시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원도심의 빈집 몇 곳을 활용해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으로 내어주고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도보로 구경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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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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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정수관 조합장에게 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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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에 마련된 체험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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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상회 내부에 마련된 체험공간의 벽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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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떤 조합인지 묻자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1월 3일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며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위해 목포 도시재생센터와 연계, 지원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 98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공급된 기초생활인프라를 유지·관리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라며
“2020년에 설립인가가 나며 그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고 올해 4월 국토교통부 선도조합으로 선정됐으며 5월 ‘목포상회’를 개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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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조합이 진행하는 '공가공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작가가 공가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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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냐는 질문에는 “마을 부동산 기획 및 개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빈집, 빈상가, 공폐가 관리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로컬마켓 및 마을행사 진행, 국가 및 지역자치단체의 지원 및 위탁사업 등을 맡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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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조합이 진행하는 '공가공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작가가 공가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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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조합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이후 우리마을 사.협이 이사업을 이어받아 원도심을 살리고 골목상권 살리는데 지역주민들과 조합원이 한마음 되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활동하는데 지역주민과 시민모두가 원도심 살리는 일에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고 뜻을 함께하길 바라며 관과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 협업이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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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조합이 진행하는 '공가공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작가가 공가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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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을관리 사.협이 비영리 봉사단체인만큼 지역사회의를 위한 봉사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사.협이 자생할 수 있는 수익사업 또한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 98명과 생산자조합원, 후원자조합원, 임원, 공방조합원, 지역상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조합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진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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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과 주요사업으로 보는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897 개항 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조합(조합장 정수관)이 최근 목포다움을 알리는 핸드메이드 로컬편집숍 ‘목포상회’를 오픈하며 조합에 대한 관심어린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약력과 주요사업을 살펴보며 이 조합에 대해 알아보자.
▲약력
-2019년 6월~7월 도시재생대학 추진 -2019년 8월~9월 설립 발기인 모임 -2019년 9월 27일 창립총회 개최 -2020년 1월 30일 법인설립 -2020년 9월 28일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빈집재생, 로컬마켓 운영)
▲주요사업
-마을 부동산 기획, 개발, 관리 서비스 사업 -빈집, 빈상가 등 공폐가 관리 및 활성화 사업 -마을 상점 등 유통, 판매 사업과 경영지원 사업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 및 위탁사업 -조합원 상담, 교육, 정보제공 사업 -마을조합 및 협동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정리=이진하기자>
2021년 8월 18일 제1109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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