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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황금희 덕장진땡이 대표 ‘대한명인’ 선정

‘코다리’ 부문 최초 명인 선정…좋은 재료 아낌없이 넣은 고집의 성과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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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황금희 덕장진땡이 대표가 대한명인협회 선정 전국 최초의 코다리 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황 대표가 선정된 제27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의 추대식 현장.


맛집기행
/ 황금희 덕장진땡이 대표 ‘대한명인’ 선정
‘코다리’ 부문 최초 명인 선정…좋은 재료 아낌없이 넣은 고집의 성과

ⓒ 목포투데이


대한명인협회가 코다리 부문 최초 명인으로 목포에 본점을 두고 있는 ‘덕장진땡이’ 황금희 대표를 선정했다.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빨간 간판의 ‘덕장진땡이’는 지역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는 코다리 맛집이다. 무청과 코다리라는 환상의 조합을 개발한 이 집만의 맛의 비결을 따라하는 코다리 가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 목포투데이/ 황금희 덕장진땡이 대표가 대한명인협회 선정 전국 최초의 코다리 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황 대표가 선정된 제27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의 추대식 현장.


올해로 10년 코다리 한길을 걷는 황 대표는 전국체인점으로 팔도에서 그 맛을 인정받았고 명인선정을 위해 대한명인협회가 3개월 간 음식, 조리과정과 성장률 등을 파악한 결과 덕장진땡이는 좋은 성적을 거둬 최초의 코다리 부문 명인에 선정됐다.

ⓒ 목포투데이/ 황금희 덕장진땡이 대표가 대한명인협회 선정 전국 최초의 코다리 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황 대표가 선정된 제27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의 추대식 현장.


이 과정에서 대한명인협회 전라남도 지회장과 양오남 목포과학대 교수의 추천과 주변지인들의 노력도 한몫 했다.

황 대표는 명인 선정 소감으로 “먼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도 생각돼 책임감이 크다”며 “박지원 국정원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 재목나주향우회원들, 임재수 해양경찰서장, 봉진문 완도부군수, 김영근 전 목포경찰서장, 목포시의회 등의 축하와 추천도 감사하다”고 했다. 

황 대표에게 맛의 비결에 대해 살짝 묻자 “가족을 먹인다는 그 마음 정성이라 생각해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양념을 만드는 고집이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았던 것 같다”며 “30가지 재료와 함께 물이 아닌 입맛을 돋우는 육수를 내서 양념을 만들고 있는데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까지 까다롭게 골라 음식을 만들었던 고집이 고객들에게도 전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중적인 메뉴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다리 조림. 그중에서도 덕장진땡이의 코다리조림은 마늘, 생강, 양파, 견과류, 어패류 등 국내산 최고급 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풍미가 좋고 매콤하면서도 입 안 가득 메우는 고소함은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다.

ⓒ 목포투데이/ 덕장진땡이의 명태조림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황대표의 모습.


특히 이 업소는 최고 품질의 자랑하는 러시아산 명태를 가져와 강원도 속초에서 말린 것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명태의 육질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덕장진땡이의 숨은 비결 중 하나인 강원도 양구 해안마을의 무청은 동맥경화, 빈혈, 암 등 예방에 효과적이며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변비 치료 및 예방에 좋다. 

특히 최상품 무청 시래기를 사용해 덕장진땡이를 찾는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코다리 음식은 차갑게 식더라도 그 맛이 좋고 장시간 보관에도 쉽게 상하지 않아 여름 보양식은 물론 계절을 타지 않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덕장진땡이의 코다리 맛은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후기로 증명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다음’에 목포맛집을 검색하면 3개 밖에 뜨지 않는 가게이름에도 포함돼 있다.

목포에서 시작된 코다리 맛이 이미 전국으로 퍼져 관광객들에게도 목포에 오면 꼭 들러 가는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어느 날은 대기가 30번까지 있다는 작은가게의 인기는 전국 체인 32개로 규모를 확장했고 앞으로도 황 대표는 맛을 알리기 위해 체인점을 늘려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왜 코다리를 선택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생선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는데 유일하게 코다리는 몸을 따뜻하게 한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며 건강식이기도 하지만 처음 가게를 시작했을 때는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하며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 노력이 지금의 덕장진땡이를 있게 한 것 같고 앞으로 맛을 이수시켜 또 다른 명인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힘든 경제 속에서도 덕장진땡이는 포장과 배달로 위기를 극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중요한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많이 찾는 인기 요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예약문의: 061-281-7645
■ 위치: 목포시 옥암로186번길 1
/이진하기자

2021년 7월 7일 제1104호 16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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