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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위자들 “금상은 자격미달”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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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위자들 “금상은 자격미달”


기자가 사진 권위자에게 자문을 한 결과, 목포대회의 금상 수상작에 대한 구체적 지적이 나왔다.
“2016년 금상 상금 300만원 작품은 유달산 설경인데 주제부터 잘못 선정되었다.

목포9경 전국사진공모전이니, 굳이 겨울 산을 뽑으려면 전통적으로 목포8경에서 연유된 고하설송(고하도의 겨울소나무)작품을 뽑는 게 좋고, 이것도 사진예술의 장점을 살린 근거리 컷으로 소나무가 어울린 겨울 운무나 바람에 휘날리는 눈이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유달산 배후면에서 겨울 고하설송과 낙조를 보는 작품을 뽑아 새로 계발되는 관광 포인트를 살리는 게 좋았을 것이다. 유달산은 목포팔경에서 연유된 유달추경이나 유달기암(가을풍경이나 유달산 바위) 등에서 대상작을 뽑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금상의 작품 포인트가 겨울에 눈이 왔을 때 자동차 운행이 통제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본 포인트를 관광 포인트로 삼았다니, 좀 어리둥절하다. 눈이 왔을 때 관광객이 못 올라가는 곳을 가보라는 것인가. 금상을 받은 시상자가 경기도 시흥에서 겨울 눈 왔을때 그곳에 가봤다는 것인데, 엇비슷한 사진이 입선에 있는 것도 의아하다.”

“2017년 금상 이00씨의 목포일출은 제목과 컨텐츠가 안 맞다. 꼼꼼히 보니 영암일출이다. 월출산과 배경인 영산강 하구둑은 전부 지리적으로 영암지역이다.

수상소감을 보니 삼학도 여명의 등대라고 했는데, 찍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다. 특히 2016년 금상, 2017년 금상, 기타 동상 등이 같은 프로그램, 같은 니콘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다. 심사위원들이 목포에 대한 기본 문화적 소양이 있었는지, 작품은 제대로 검토하고 논의했는지 궁금하다”

“2016년 은상 갓바위는 캐논 6D카메라로 1/16초로 촬영한 것이다. ISO를 놀려 셔터 속도를 최소한 1/60까지 올려 최소한의 선명도를 확보하지 못해 초점이 흐릿하다.

기본적으로 캐논 카메라의 기능을 습득하지 못하고 자동으로 놓고 촬영해 제출한 것이다. 이러한 사진은 관광사진으로 확대했을 때 초점이 흐릿해 쓰기 곤란하다. 기술적으로 미달작이다.

갓바위는 1930년대 이래 목포팔경 중 입암반조라 해서 낙조의 멋으로 삼은 문화적 전통이 있다. 굳이 갓바위 야경상품을 생각했다면 빛갈림이라든가 조리개로 예술적으로 표현해 봤음한데, 그것도 자동으로 설정하여 살리지 못했다.

조리개도 2.8로 예술적 빛 해석을 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작품은 표기된 디지털 저작권자와 출품자가 다르다. 처음부터 도용작으로 탈락했어야 했다.”
<수사촉구 시민성명서 2면에 계속>
/강하현기자

2021년 4월 7일 제1091호 1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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