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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본지 특종보도로 전국의 방송, 통신사, 신문들이 이를 보도하고,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의 언론까지 이 사태가 등장하자 목포 시민들도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에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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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진 비리’ 목포시의회, 수사촉구 시민들 서명 돌입
수천만원 세금…상금 전부 환수 조치해야
본지 특종보도로 전국의 방송, 통신사, 신문들이 이를 보도하고,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의 언론까지 이 사태가 등장하자 목포 시민들도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에 돌입했다.<사진>
‘목포 관광사진 대 국민사기극 재발 방지를’이란 제목의 이 서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수사를 촉구했다.
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포시나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최하거나 후원한 각종 사진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몇 명 사람들이 가족 이름으로 상금 수 천만원을 오랫동안 부정 횡령하고,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에게서 참가비만 걷고 제외시켰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 집단은 주최 측의 부인, 며느리, 아들, 딸 등 가족 이름으로 상금을 싹쓸이 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추태까지 보여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 개선을 요구함에도 몇 명 무리들이 작당하여 이를 은폐하고 도리어 제보자나 개선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기들이 상금을 빼돌리기 위해 전국관광사진전을 외부에 홍보도 제대로 않고, 소수 몇 사람과 가족들 이름으로만 출품하여 상금을 가져갔다. 한 개 대회에서 목포시장상 2개를 가족이 타 가 상금 150만원씩 3백만 원을 싹쓸이로 가져가는 기가 막힌 사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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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4월 1일 상임위 위원회실에서 목포관광사진전의혹과 관련해 목포시청으로부터 사건내용을 청취하고 상금 회수와 수사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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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눈으로 이들의 작품을 확인한 결과 똑 같은 사진을 딸의 이름으로 상금을 받고 아버지 이름으로 별도로 자치단체의 전시 지원을 받는 등 그 비행은 차마 부끄러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돈은 전부 국민세금이다.
코로나로 모든 국민들이 생존 위기를 겪는 이 시대에 세금을 걷어 이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이유가 무엇인가. 목포시장 이름의 상금이 이들에게 계속 빠져나가는 것은 목포시가 가족사기단이란 생각밖에 안 든다.
저는 이러한 실망감과 분노에 다음과 같이 서명하여 대한민국에 국민세금으로 특정인들의 주머니를 살찌우는 부정, 국민을 실망시키는 부패를 없애주기를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 목포시 관광사진대회에 총 투입한 세금은 얼마인가. - 왜 수천만원 상금을 주최측 부인, 며느리, 아들, 딸 등에게 오랫동안 지급하고 있는가. - 사건 관계자들의 상금을 전부 환수조치하라. - 이러한 부패를 방치한 목포시는 추후 대책을 세우라. - 사건 주모자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타 지역 관광사진전도 전면 조사하라. - 오랫동안 이의 개선을 촉구해도 목포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으니, 대통령이 직접 나서주기를 호소한다. 2021.3
2021년 4월 7일 제109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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