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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인체육회 출범
창립총회 갖고 이상현 초대 회장 선출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목포시 노인체육회가 본격 출범했다.
목포시 노인체육회는 지난 18일 만인계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원 27명 중 과반수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갖고 이원배 씨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이상현(장애인스포츠센터장) 씨가 만장 일치로 선출됐다.
(사)대한노인체육회는 노인인구 1천만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및 체육복지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이런 취지에 발맞춰 목포시 노인체육회가 창립하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국가와 자치단체는 노인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
이상현 회장은 “그동안 민간 체육단체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로 운영돼 왔지만 대한노인체육회가 새로 발족함에 따라 건강 100세 시대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노인 여가선용과 체육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12월 23일 제1077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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