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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오승주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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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오승주 신임 회장 추대
“회원 교회 간 소통과 연합 위해 최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해 1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제 62회기 신임 회장에 오승주 목포선린교회 담임목사가 추대됐다.
오 신임 회장은 “두 곳으로 갈라져 분열됐던 목포기독교계가 전임 회장님들의 노력으로 하나로 통합된 지 2년째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국가적 비상상황 속에서 동참하는 의미로 모든 연합예배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임기동안 연합회의 활성화와 열린 마음으로 회원 교회 간 소통과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회원 교회간 소통과 연합을 위해 각 교단의 지도자를 수시로 만나 고견을 경청해 잘 수렴하고 실행위원들이 잘 일할 수 있도록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며 “목포지역 400여 교회들 중 현재 존폐위기의 교회들도 많은데 이런 교회들을 어떻게 안고 갈 것인지도 과제로 삼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 이끌어 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예배가 금지돼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쌀 모으기 1004포 운동을 펼쳐 목포시에 500포와 각 교단별로 나눠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25일 영락교회에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성탄절 연합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또 1월 4일에는 오승주 회장 취임식과 신년하례예배가 예정돼 있다.
오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소수의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이 넘는 상황에서 사회적거리두기가 또 어떻게 격상될지 모르는 대외적 변수가 많다보니 일단 준비는 하되 그때 상황을 봐서 진행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회장은 1989년 전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해남복평교회와 안좌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냈고, 1996년부터 목포선린교회 담임목사로 재임 중이다.
◇제62대 임원진 ▲회장: 오승주 목사 ▲부회장: 이진구 목사, 정래환 목사, 이풍우 목사, 김명기 목사, 김웅 장로 ▲총무: 신용길 목사 ▲서기: 고종진 목사 ▲부서기: 오상권 목사 ▲회록서기: 김인해 목사 ▲회록부서기: 박성신 목사 ▲회계: 김장성 장로 ▲부회계: 조동준 장로 ▲감사:김용암 목사, 박정수 장로 /강하현기자
2020년 12월 23일 제1077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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