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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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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예술인들의 한 해 마무리, 코로나 속 값진 열매
제60회 목포예술제 예술문화상 시상
목포시와 한국예총 목포지회(회장 임창성)가 주최하는 ‘제60회 목포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목포권역에서 총 30여 개의 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하거나 포기한 행사도 많았지만 비대면 또는 일부 초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일 예술문화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도 일부 임원과 수상자, 출연자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예술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예향 목포를 위해 열의를 바친 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예술문화상, 표창패 및 공로상 수여 행사로 진행됐다.
예술문화상은 1981년도에 제정된 남농예술문화상을 시작으로 총 9개 부문에 걸쳐 지역예술인 및 예술을 후원하는 제정자들이 출연하여 각각 상금 200만원에서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예술문화상 수상자는 각 예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공적을 이룬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상 운영위원회(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영예의 수상자는 남농예술문화상에 김상회(미술협회, 서예가로서 많은 후진을 양성하고 서예예술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우하예술문화상에 배덕만(문인협회,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시화사업 등 목포권 시화개재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 임농예술문화상에 박진이(무용협회, 목포를 기반으로 무용활동과 후진양성과 지역무용발전에 기여한 공로) 씨가 수상했다.
성옥예술문화상 올해의 예술인 상은 김은옥(신안미술협회지부장), 성옥예술문화상 연출기획상은 정동군(사진협회, 전국 공모전에 다수 입상하였으며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성옥예술문화상 무대예술상에 한홍수(국악협회, 장애인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봉사활동 등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로), 김영자예술문화상에 김진안(음악협회, 음악행정가로 지역 음악발전과 30여년 목포지역 음악교육 및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 소화예술문화상에 박은숙(미술협회, 지역 미술의 발전과 후진양성, 여성미술인의 위상향상을 위해 각종 행사를 주도하고 참여한 공로) 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새로 신설된 전정예술문화상에 김영기(수석협회, 수석협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목포수석인의 체계와 기반을 구축하며 수석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포시장 표창에 국악협회 한명희, 문인협회 김희정, 수석협회 최상근, 무용협회 이수현, 연예협회 이강필, 사진협회 이연이, 음악협회 김주병 씨가, 국회의원 표창에 문인협회 김남복, 무용협회 오영지, 미술협회 이재승, 예술협회 박국선, 사진협회 박애록, 음악협회 윤미경, 연예협회 김유림, 신안사진협회 박성문, 신안문인협회 최제순 씨가, 시의회의장 표창에 문인협회 김성미, 사진협회 김석봉, 무용협회 노미정, 음악협회 김지숙, 연예협회 민복례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예총회장 표창에는 문인협회 강해자, 수석협회 정혜선, 무용협회 마혜리, 연예협회 백현미, 사진협회 김연영 씨가, 전남예총회장 표창에 연예협회 이영석, 사진협회 김대수, 수석협회 노봉률, 문인협회 박연숙, 무용협회 정수현 씨가, 목포예총 공로패에는 국악협회 나연주 전지부장, 무용협회 이숙진 전지부장이, 목포예총회장표창에 수석협회 최문광, 무용협회 유라용 씨가 수상했다.
재단법인 보해 장학회의 장학금은 세한대학교 이서영, 경희대학교 장주원, 홍일고등학교 조현승, 오룡중학교 장무빈, KT목포지사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은 혜인여자고등학교 박소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임창성 목포신안예총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목포예술제가 올 해는 정말 힘들게 이어왔지만 내년에는 코로나를 이기고 예술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자”고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포예총은 초대회장 남농 허건 선생을 비롯해 50여 명의 예술동인이 1958년 9월 15일 목포문화 협회로 발족한 후 1959년 11월 1일 제1회 목포예술제를 열었다.
이후 1962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목포지회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회원단체는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사진, 연예, 음악, 수석, 영화, 신안문인, 신안사진, 신안미술 등 13개 협회단체로 매년 예총 사업과 각 협회단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안나기자
2020년 12월 16일 제1076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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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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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가 주최하는 ‘제60회 목포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목포권역에서 총 30여 개의 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하거나 포기한 행사도 많았지만 비대면 또는 일부 초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http://www.mokpotoday.com/data/newsThumb/1608094601ADD_thumb580.jpg');){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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