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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화백 5주기 추모 전시, 두 달간
영암 현대호텔 갤러리 … 1월 말까지
호남 최초의 여성화가 김영자(2015년 12월 28일 작고) 화백 추모 5주년을 맞아 영암 현대호텔 갤러리에서 추모 전시회가 1월 말까지 두 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낙’, ‘투계’, ‘농악’, ‘물맞는 여인’ 등 김 화백의 대표 작품들로 김 화백 추모사업회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들을 한데 모아 대중에 선보였다.
매년 행사를 주관하는 김영자추모사업회 김경돈(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음악학과) 회장은 “선생의 예술혼과 예술인 육성, 후학양성 등 목포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이맘 때 추모 전시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전시 또한 선생께서 돌아가신 12월에 한 해를 보내는 유종의 미,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선생을 기리는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라고 했다.
한편, 2016년 김영자 선생 작고 1주기를 맞아 전남여성플라자에 선생의 흉상이 들어섰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도의 여성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김영자 화백을 호남 10대 여성 중 한 분으로 추대하고 별도 김영자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안나기자
2020년 12월 16일 제1076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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