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내 실적이야~
○…목포시 내년도 정부예산을 8,916억 확보했다고 목포시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이 앞 다퉈 홍보를 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서로 자기가 예산을 가져왔다며 홍보를 한다.
설사 본인이 한 것이 아닌데도 무조건 앞 다퉈 예산을 확보했다고 보도 자료를 배포하고 SNS에 올린다.
지역현안에 대해 민원을 넣는 시민에게 선거에서 자기를 안 도왔다는 이유로 “그걸 왜 나한테 이야기 하냐?”고 하는 사람이 우리지역 정치인이다.
우리 손으로 뽑아 놓은 정치인이 지역현안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보다는 자신을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역을 외면하는 것이다.
그래놓고 정부의 지역 예산이 결정되자 자기 실적인 냥 SNS에 올려 지역민들의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그걸 본 한 시민의 쓴소리 “자기가 한 게 뭐있다고 이런 거 올린대?” <강하현기자>
2020년 12월 9일 제107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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