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김원이, 목포 예산 8,916억 확보 밝혀
당초 정부안 6,577억원 보다 2,339억원 증액
김종식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목포발전을 위한 2021년도 지역예산 8,9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안 6,577억원 보다 2,339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김 시장은 전남도·지역 국회의원·정관계 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했다고 밝혔고, 김 의원은 목포시·전남도와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역 재배치 용역비 1억5천, 호남권평화+통일센터 27억, 북항 어선 물양장 확충 78억 등 5개 사업이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말하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 SOC사업 분야에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2,542억 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4,240억 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298억 원 등이 포함돼 물류·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항만개발 사업 분야로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132억 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 106억 원 ▲목포내항 여객부두 추가확충 20억2천8백만 원 ▲목포남항 투기장 환경개선 4억 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18억5천만 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확보되어 목포의 항만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등 12개 주요사업이 반영돼 국비 총 8천493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목포항은 여객, 관광·레저, 물류, 수산으로 새롭게 특화 개발돼 서남권 경제중심 항만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사업 분야에는 ▲전남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33억 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9억 원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 기술개발 60억 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130억 원 ▲수출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 14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10억 원 등이 계상되어 시의 3대 미래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산식품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 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주거지 주차장포함) 31억5천만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5억 원 ▲어촌뉴딜사업 58억8천8백만 원 등이다.
또한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33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2억 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4억4천2백만 원 ▲달리2구 해안도로 개설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건축자산 원형회복 12억6천만 원▲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 원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11억 원 ▲1897 개항 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 46억4천1백만 원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 33억1천만 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 원 등이 포함되어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균특 지방 전환사업에는 ▲해변 맛길 30리 조성 20억 원 ▲고하 만남의 생태공원 조성 6억 원 ▲고하도 해상테크 진출입개선 9억5천만 원 ▲평화광장 해양레저스포츠센터건립 14억3천1백만 원 ▲장좌도 선착장조성 7억원 등이 반영돼 낭만항구 목포 관광의 새로운 자원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식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김원이 지역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갖는 등 적극 대처했다”며 “미래3대 전략산업인 관광,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가속화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의원은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목포발전을 위한 2021년도 지역예산 8,916억원을 확보했다”며 “함께 노력해주신 목포시·전남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하현기자
2020년 12월 9일 제107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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