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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 성공
재해대비 인양장비 임차사용지원 효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 재산 보호를 위해 어촌현실에 맞는 재해대비 인양장비와 어업용 포크레인, 고정식 인양기 등을 전국 최초로 임차지원 사업을 추진, 금년도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9월 한 달 간 제8호 태풍 바비,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등 연속된 태풍이 신안지역을 관통하면서 어업활동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착장 및 물양장 등에 카고 크레인, 포크레인을 임차하여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결박할 수 있도록 ‘재해대비 어선 인양장비 임차사업’을 추진했고,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을 통한 2,000여척의 소형어선을 육지인양 및 안전지대로 이동 결박함으로써 큰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은 평소에는 수산물 인양작업 및 해안가에 밀려드는 쓰레기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에 사용되고 태풍 등 재해 시에는 응급복구에도 사용할 수 있어 1석 3조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신안군은 현재 169대의 고정식 인양기(렌탈 8대 포함)와 3대의 포크레인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강하현기자
2020년 12월 9일 제1075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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