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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발전 통합공항 시작” 온라인 포럼

강기정 “광주·전남 통합공항, 무안에 공항도시 건설”
조오섭 “예비후보지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선행 우선”
김원이 “광주시 후보지 변경, 일방통행식 추진” 비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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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강기정 전 청와대정무수석


“광주·전남 상생발전 통합공항 시작” 온라인 포럼
강기정 “광주·전남 통합공항, 무안에 공항도시 건설”
조오섭 “예비후보지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선행 우선”
김원이 “광주시 후보지 변경, 일방통행식 추진” 비판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통합공항을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온라인포럼이 열렸다.

더큐브 정책연구소와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김준하 더큐브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강기정 전 청와대정무수석의 기조발제와 김주수 경북의성군수, 이병택 전남대교수, 김원이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이 종합토론을 맡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강기정 전 정무수석<사진>은 표류 중인 광주 군·민간 공항의 해법으로 광주·전남 통합공항 건설을 제시했다.

강 전 수석은 “무안공항의 국제선과 광주공항의 국내선 그리고 광주 군 공항을 한곳으로 통합해 국제 관문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 군·민간 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하고 무안을 ‘공항 도시’로 조성해 서남권 공항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행 당사자 간 갈등으로 진척이 없는 군·민간 공항 이전에 대해 “광주시, 무안군, 국방부가 작은 양보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얻는 빅딜(통합 공항 건설)을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공항의 방향으로 ▲군·민간 공항 동시 이전 ▲국내선과 국제선 통합 ▲군 공항 규모를 현재 국방부 계획 대비 0.7배 축소된 현재 광주 군 공항 수준으로 유지 ▲국방부 계획보다 7배 넓은 완충지대를 조성해 소음 피해 최소화 ▲1천만평 공항 도시 공동 개발을 제시했다.

무안 공항이 있는 무안군은 군·민간 공항의 통합·이전에 합의하고 ‘공항 도시’ 건설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광주시는 완충 부지(약 750만평)를 확보하고 전남도는 공항(약 250만평)과 완충 지역(약 1천만평)에 공항 도시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민간 공항 이전으로 완충 지역을 무안군에 확보해 주고 현재 공항 부지에는 미래형 신도시를 개발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국방부는 계획 대비 군 공항 규모가 줄어들지만, 서남권 전략 요충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통합 공항의 명칭을 ‘김대중 국제공항’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조오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은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 저지활동 지원 조례를 통해 시민의 세금으로 저지운동을 지원 하고 있고, 광주시도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또 ”2018년 8월20일 상생발전위원회 발표문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에서의 차이가 있다“면서 ”군공항 이전 문제가 상생발전위원회 발표문에는 있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은 “무안 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문제에 대해 반발하는 이유는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당 지역 주민들과 논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광주시가 무안을 예비 후보지로 정했다가 최근 고흥을 후보지로 발표한 것도 광주시의 일방통행식 추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강하현기자

2020년 12월 2일 제1074호 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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