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동 박홍률 민영삼 공개질의서 전문 / "홍영기의 전략공천 운운은 타 후보 경시 처사”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 535호 4면
최기동 박홍률 민영삼 공개질의서 전문
“전략공천 운운은 타 후보 경시 처사”
홍영기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영입했다”는 내용으로 명함을 유포하자 민영삼, 박홍률, 최기동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군이 이를 해명하라며 민주당 중앙당에 질의서를 보냈다.
다음은 질의서 전문.
홍영기 예비후보의 “서울 중구청장 조건부 영입”
“목포시장 조건부 영입”인지 여부를 해명하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텃밭이요, 정치1번지인 목포가 요즘 영입인사 관련 문제로 크게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즉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자신을 목포시장 전략공천 후보로 영입한 것처럼 홍보하고 다님으로써, 시민들은 이런 결정이 있을 수 없다면서 의구심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최기동, 박홍률, 민영삼 등 3인의 예비후보들은 다음과 같이 중앙당에 질의하오니 책임 있는 답변을 신속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1.홍영기후보는 당초 서울 중구청장 후보 전략공천으로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갑자기 입장을 바꿔 목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마치 본인이 목포시장 후보로 잠정 전략공천 된 것처럼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의 사실 즉, 홍영기 예비후보의 목포 전략공천 내정 사실 여부를 신속히 답변해 주십시요.
2.만약 홍영기 예비후보의 선전대로 전략공천이 내정됐다면, 저희 예비후보 3인은 즉각 예비후보 등록을 철회하고 당의 명령에 따를 것입니다.
3.그러나 전략공천이 아니라면, 중앙당 결정 즉, 당명을 거역한 홍영기 예비후보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홍 후보의 전략공천 운운은 민주당 소속 타 후보군들을 경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평소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고 계시는 박지원 의원님까지 무시하는 안하무인적 태도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홍영기 후보는, 자신이 서울 중구청장 조건부 영입 사실을 알고 있다면, 중앙당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일체의 “영입인사 운운”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중앙당의 신속한 답변으로 진실이 밝혀지고, 혼란스러운 목포시장 선거전이 공정경선의 국면으로 조속히 전환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0. 2. 26.
목포시장 예비후보
최기동 박홍률 민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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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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