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면회 금지에도~
○…지난 주말은 교통사고로 병원신세를 졌다.
크지 않은 한방병원에서 면회금지 수칙을 지키고자 입원환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병원 인근에서 병문안 온 지인들을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밤이 되어도 몇몇 환자들을 챙기기 위해 기껏해야 환자 1명에 보호자 1명 정도 병문안을 다녀가는 모습이다.
6개월 전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무리지어 병문안을 오던 사람들의 모습과 달리 작은 한방병원에서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에 힘쓰며 코로나19로 직원들과 환자들을 지키고 있는 모습에 입원하는 내내 마음 놓을 수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경계하며 병문안은 미뤄두고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자. <이진하기자>
2020년 11월 18일 제107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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