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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우송 신부

화생당 한약방
터를 둘러보니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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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우송 신부

화생당 한약방
터를 둘러보니


유수같은 세월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막내동생이 회갑이라고 조촐히 식사나 하자고 흩어져사는 육형제와 누님까지 죄다 목포로 부른다.
나는 해남이 고향인데 내동생들은 목포가 고향이다. 어린시절 떠나온 고향이 서울서 광주로 내려온 이후 가까운데도 늘 꿈을 통해 다녀올 때가 몆배나 더한다.
가끔 목포를 내려가면 한때 초·중등학교에서 교사도 하셨던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운영하시던 청호중학교 정문 앞의 ‘화생당한약방’ 터를 둘러보고 오는 버릇이 생겼다. 세월은 흘렀지만 누가 사시는지도 모를 한옥집 그대로 있는게 궁금해 들어가보고 싶은 맘도 생긴다.
그 때 그 달콤했던 무화과나무님도 잘 계신지...
어느덧 막내동생이 경자년의 한세월 한 갑자를 맞는게다.
요즘 중년나이에 잔치랄건 아니고 모여서 밥이나 한끼니 들자는 것인데 손아래 동생이 회갑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참 감회가 새롭다.
7남매가 다 무탈하게 한 갑자를 넘겼다는 안도감일까..
해방되던 시절에 태어난 누님께서도 서울 광주 인근 각지의 형제가 오신다니 좋지만 괜한 이슬이 맺힌다.

목포투데이 제1072호 10면
ⓒ 목포투데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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