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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완, 더민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변 역할 위해 노력”
박진완 (유)덕성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제24차 최고위원회에서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대표 이낙연)의 정책위원회는 당헌 제42조 등에 당의 정책을 심의·입안하는 핵심 기구로서 당 정책 및 각급 선거공약의 개발과 정당 강령의 실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심의 등을 담당하는 당 내 조직이다.
20여 년 전인 20대 시절부터 당원으로 활동해 온 박 부의장은 “어려서부터 전남은 소외지역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궁금증을 해결하고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정당이라고 생각했고 당에 소속돼 활동을 하게 되면 일반 시민의 입장이 아닌 당원으로 의견 건의도 쉬워질 것 같아 젊은 나이에 입당을 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정책위원회가 하는 일이 각 분과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을 정책위에서 취합해 정부와 어떻게 정책을 만들지 취합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정관계의 중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정치를 하려면 지방에서 보는 한계점을 벗어나 충분한 준비를 한 후 출마해야 자기의 철학을 담은 정치를 할 수 있는데 민주당 바람으로 준비 없이 출마하다보니 많은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중앙에서 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을 통해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요 직책을 맡은 만큼 큰 사명감을 갖고 좋은 정책을 개발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평화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해 달라며 김대중노벨평화재단에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 부의장은 “어린 시절부터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존경해 왔기 때문에 매년 DJ서거에 맞춰 작지만 기부하겠다고 다짐을 했다”며 “DJ정신을 잇는 기틀이라 생각하고 정책위 부의장을 하면서도 DJ정신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박 부의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교정본부 교정교화 위원, 한국범죄심리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17~19기), 충청남도 조정협회 부회장, 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하현기자
2020년 11월 11일 제1071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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