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4 01:21: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정치

도보 10분 거리 우체국, 4시간 출장비

해도해도 너무한 민주평통 사무처 청구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4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3389

URLURL 복사
도보 10분 거리 우체국, 4시간 출장비
해도해도 너무한 민주평통 사무처 청구

인근 은행 갔다고 120차례나 여비 지급 요청도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인근 사무실 근처 마트나 우체국에 가면서도 출장비를 지급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납득하기 힘든 출장이 3천4백회가 넘었고 여기에 지급된 출장비, 3천7백만 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 공무원들의 관내 출장비 내역을 살펴보면 인근 우체국과 은행을 간다는 명목으로 출장비를 지급한 것이 확인된다.

다과를 사기 위해 근처 마트를 가도, 우편물을 부친다며 우체국에 가도 출장비를 받은 것이다.
이 내용을 확인한 KBS기자에 따르면 이 출장비가 지급된 것은 모두 사무실에서 반경 1km 정도 안에 위치한 곳이었다고 한다.

KBS 기자가 직접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발해 우체국까지 걸어 가보니 12분 정도 걸렸는데, 이 우체국에 다녀오는 데만 4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출장비를 올렸다는 것이다.

또 한 직원은 지난해 인근 은행에 출장만 120차례 다녀왔다며 출장비를 타 갔다.
외근이 주 업무인 운전 기사는 운전을 하고 왔다며, 비서실 직원들은 시내에 수행을 다녀왔다며 관내 출장비를 받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 5년간 사무처 공무원들이 신청한 관내 출장은 3400여 회, 지급된 출장비는 3700만 원이 넘었고, 건당 출장비는 1~2만 원이었다.

공무원 여비규정상 왕복 2km 이상이면 출장비를 올릴 순 있지만, 기관장 재량에 따라 제한할 수 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외교부나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을 다 우리가 전수조사를 해 봤습니다. 어느 기관도 이렇게 마구잡이로 출장비 처리하는 기관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도덕적 해이가 큰 거죠.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진하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4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전율의 순간, 보는 순간 꽂힌다 - 이강일 목포투데이초대전..
목포투데이 창간 26돌 정태영박사 닥터 aurora 세계최초 공동 출판..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692
오늘 방문자 수 : 1,116
총 방문자 수 : 49,48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