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룡 부회장, 제75회 교정의 날 대통령상 수상
“인간적인 부족함 채워주는 선도활동 펼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0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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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룡 부회장, 제75회 교정의 날 대통령상 수상
“인간적인 부족함 채워주는 선도활동 펼쳐”
“그동안 함께 한 위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희망을 주는 사랑을 베풀어가겠습니다”
전성룡 목포교도소교정위원 부회장이 지난 28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5회 교정의 날’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 부회장은 “1993년 목포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27년여 동안 수용자 곁에서 변함없는 마음을 같이 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인간적인 부족함을 채워주는 선도활동을 해오면서 늘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교정활동을 이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던 전 부회장이 1991년 목포로 내려와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교도소에 근무하던 선배의 권유로 교정위원에 발을 딛게 된 이후 지금까지 전 부회장은 변함없이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전 부회장은 2014년 4월부터 목포교정위원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책임감을 더해 수용자 명절특식지원, 수용생활지원금 후원, 무연고 장기수형자 자매결연활동, 불우 수용자 영치금지원, 각종 체육행사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수용자를 위한 문화공연 지원, 혹서기 삼계육과 생수지원, 각종 교회행사지원 등으로 수용자 심성순화와 안정된 수용생활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특히 교정 봉사대상 상금(오백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교정행정 발전에 공적을 남겼다.
또한 2009년 10월엔 목포교도소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 위원을 맡아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기념사업 등으로 목포교도소 위상을 드높여 교정행정발전에 기여했다.
2019년 10월부터 교정위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아 오면서 지난 4월 8일 코로나로 인해 수용자 접견이 중단돼 수용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활이 어려운 수형자 1만 명에게 1만원씩 영치금을 지원해주자는 ‘사랑의 영치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중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1억2천만 원을 모아 법무부에 기탁해 어렵고 힘든 수용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 전 부회장은 이 운동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 영치금은 중앙회 임원들과 직접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전 부회장은 또 1997년 동목포JC회장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13쌍의 저소득 가정에 1천만원을 후원해 행복한 새 삶을 이어가도록 합동결혼식을 올려줬다.
목포시의원 시절인 2003년 7월에 백련장학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54명에게 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015년 B.B.S 목포-신안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는 공생원 학생과 1:1결연을 맺었으며, 또 자매결연 청소년 17명을 제주문화 체험에 초청해 새로운 미래희망을 주고, 청소년쉼터와 아동센터 등 43곳에 김장김치 및 사랑의 쌀을 보내는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작은 손길을 펼쳤다.
전 부회장은 현재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 이사장, 바르게살기 목포시협의회자문위원, 삼학새마을금고 부이사장, 목포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 (사)의정동우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BBS목포신안지부장·동목포JC회장·영산호 라이온스회장·목포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교정대상 공로상, BBS봉사대상 등을 수상했다.
/강하현기자
목포투데이 2020년 11월 4일 제1070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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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0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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