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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상공인 배달앱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목포시소상공인협회(회장 이기정)대형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는 3% 낮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있는 목포권 ‘배달앱’을 개발했다.
협회는 배달 앱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너도나도 공공 배달 앱을 선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대기업의 수수료 폭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목포지역 배달 앱’을 띄웠다.
목포 배달 앱 추진위원회는 22일 북항동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배달 독립만세’ 선포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목포 배달 앱’은 배달 앱 중계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독과점하고 있는 기존 배달 앱 업체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최근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공룡 배달 앱과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는 목포사랑카드를 목포 배달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 50만원 사용 시 최대 10%를 캐시백 받아 최대 5만원을 돌려받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기정 목포배달 앱 추진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출시한 목포 배달앱은 광고비가 없고 착한 수수료(3%)로 월 매출 1500만 원 이상 올리는 가계는 최대 1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 배달 앱이 지역에 뿌리내기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틈새시장을 어느 정도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영기자
2020년 10월 28일 제106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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