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2차 편지 “도주 때 검찰 조력 받아”
서울남부구치소발…“술접대는 확실”
“최초 라임 이종필 부사장 도피 당시 때부터 검찰 관계자들의 도피 방법 등으로 권유와 조력을 받았습니다(당시 검찰수사팀의 추적방법 등 핸드폰 사용방법 등)”
21일 공개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2차 자필 문건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김봉현 전 회장과 지난 4월 서울의 한 빌라에서 체포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21일 서울남부구치소 소인이 찍힌 14장짜리 2차 자필 문건을 언론사에 보냈다. 첫 자필 문건을 쓴 9월 21일(지난 16일 공개) 이후 딱 한달만에 쓴 두번째 문건이다.
그는 2차 문건에서 “A변호사와 검사 3명 술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며 이들은 예전 대우해양조선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야당 정치인 관련 청탁의 경우 검찰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는데, 여당 정치인 관련 사건은 6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필 문건을 쓴 이유에 대해 “모든 사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서 다시 펜을 들게 되었다. 저는 현재 어떠한 정치적인 생각이나 그 어느 누구와 협력을 하였거나 다른 저의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건에서 자신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검찰의 부당함을 고발했다. 다음은 김 전 회장이 보내온 2차 자필 문건 14페이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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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하기자
2020년 10월 28일 제106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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