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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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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승’ 목포시 육상계 청신호
박서진(목포시청) 금메달 획득
2020 전국 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목포시청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 박서진 선수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목포시 육상계가 큰 성과를 거뒀다.
박서진 선수는 김영래 감독의 지도 하에 19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해머던지기 결승에서 56m 26을 던져 논산시청 권영혜 선수의 52m 01의 기록을 따돌리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것.
이번 우승으로 박서진 선수는 2017년 6월 KBS배 대회부터 현재까지 국내 26연승이라는 우리나라 육상계에서 보기 드문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목포시청 윤승찬 선수 역시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3위에 입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포 육상계의 인재양성을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도 나섰다.
도교육청은 목포 문태고등학교 육상부 창단 지원금으로 총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포환던지기 선수 양성에 앞장섰다.
문태고등학교 육상부 창단은 재능 있는 육상인 발굴로 학교체육의 발전에 기여해 앞으로 목포 육상계를 빛낼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은 “육상만이 아닌 다른 종목들에서도 학교체육부창단을 지원해 체육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하기자
2020년 10월 28일 제1069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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