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목포시장·도의원·시의원 국민참여 경선”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 535호 3면
박지원, “목포시장·도의원·시의원 국민참여 경선”
“소수 참여 선정 보다는 공천권을 시민에게”
목포 민주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목포시장 경선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경선을 민주당원과 시민이 공동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른다.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박지원 국회의원은 2일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당에서 아직 경선방법에 대해 정확한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목포지역 경선은 시민들에게 공천권을 주는 국민 참여 경선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돈 공천 때문에 현직 도의원이 구속되고, 인근 임자도에서도 주민 대다수가 선거법으로 조사받고 있다”며 “정치개혁을 통해 목포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참여 경선 방법에 대해 박 의원은 “민주당원과 시민여론조사를 50대 50 비율로 하되, 돈 공천을 막기 위해 과거처럼 상무위원 중심의 당원 선거가 아닌 전 당원을 상대a로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실시해 참신한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목포지역 당원 명부는 도당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목포지역 대의원 등 상무위원들은 이미 투명하게 공개된 상태다”며 “목포시장의 경우, 필요하다면 체육관 경선이라도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공천권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의지는 평소 돈 공천을 배제하고 보다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영입해 목포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며, 민주당 공천 역시 소수 참여자가 결정하기 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는 소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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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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