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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 결혼이민자 맞춤형 교육과정
모국어 상담사 양성과정 3기 개강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어를 활용하여 전문 상담 인력으로 양성하는 ‘모국어상담사 양성과정’ 3기 1차년도 과정을 14일(수)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 22개 시·군 추천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총 7개 국가에서 총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20년 상담이론 기초, ‘21년 상담업무 실습 등 2년간 총 100시간 과정을 거쳐 전문 모국어상담사로 양성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 여성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과정에 ‘여성 신종폭력 상담의 이해, 여성주의 상담의 이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등 젠더·폭력에 관한 교육을 9시간 장기 편성했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같은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복지에 앞장서는 전문 상담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10월 21일 제106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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