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온라인 체험교육 운영
집에서 체험교구 받아 바닷속 문화재 만든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11월 한 달간(11.1.~30.) 운영하는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문화재 만들기’ 에 참여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해양문화재 만들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바닷속 문화재인 신안선과 매병, 사자모양 향로에 대해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연구소에서 보내주는 문화재별 체험교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
체험교구는 ▲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보물선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와 ▲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의 버드나무·모란 문양을 나만의 색으로 꾸미는 ‘매병(梅甁) 만들기’ ▲ 고려 사람들의 익살과 해학을 엿볼 수 있는 향로를 반짝반짝 보석으로 장식하는 보석 십자수 ‘사자향로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해양문화재 만들기’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개인(100명)과 유치원 등 유아기관 10개 기관(기관당 30명)으로 나눠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수강이 확정된 신청자들은 해양문화재 안내지와 체험교구를 연구소로부터 받게 되며, 교육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c/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공개된 동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70-2052 또는 20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하기자
2020년 10월 21일 제1068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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