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화제]목포시의원 마선거구/3명 선출 14명 정치인 최다 출마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 535호 3면
3명 선출 14명 정치인 최다 출마
고경석, 노상익, 전성룡, 오장택, 최홍림, 최영천 등 14명 각축
여성 정치인 출마, 타 후보군 신경전
목포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마선거구는 14명의 정치인들이 출마를 꿈꾸고 있어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 선거구는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을 선거구로 하고 있다.
현직 시의원은 용당1동 출신 노상익 의원, 용당2동 출신 고경석 의원이며, 전직 시의원은 연동 출신 전성룡 전 의원, 용당1동 강찬배 전 의원이 민주당 자격심사를 신청했다.
삼학동에서 당선된 김영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주지 유달동인 목포 라 선거구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과거 민주당 사무국장을 지낸 박성원 전 의원이 이곳으로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져 후보군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주변 분들과 상의해 조만간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홍림, 오장택, 임성기, 송인석, 김형철, 전성복, 서정수 등이 자격 신청을 했으며, 추가로 목포시새마을회 문고회장인 김귀선 씨가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아예 민주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영천 씨는 과거 목포시장 후보에 나선 김정민 교수의 선거 기획을 맡은 경험을 살려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선거구는 당초 2명 선출에서 3명 선출하는 것으로 바꿔졌고, 이곳 시의원인 김영수 의원이 선거구를 옮김에 따라 비교적 수월한 선거구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3명을 선출한다는 인식 때문에 후보자들이 대거 몰리며 혼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언론들도 이 선거구에서 대거 출마 러시가 이어지자 출마 예정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도당에 자격심사를 했던 송인석 목포시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출마를 철회하기도 했다.
인구 규모 면에서는 용당1동 13,991명, 용당 2동 7,435명, 연동 6,997명, 삼학동 7,306명을 보이고 있으며, 용당1동을 제외하고 3개동이 서로 엇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2006년 선거는 용당1동, 용당2동, 삼학동에서 시의원을 배출했으나, 연동은 배출하지 못했다. 따라서 연동 주민들이 시의원을 배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은 편이어서 결집 여부에 따라 선거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변수는 민주당이 여성정치인의 참여 폭을 넓히기로 함에 따라 여성 정치인으로 자격심사를 신청한 최홍림 씨의 선전여부다.
지역 정가는 여성 정치인이 비교적 수월하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경선 변수도 얼마든지 있어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역정가는 박지원 국회의원이 “돈 공천은 절대 없다”고 밝혀 실제로 출마하지는 않으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자격심사를 신청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3월 2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경석, 전성룡, 오장택, 최홍림, 전성복, 최영천 등이 예비후보를 신청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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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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