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아들 군 휴가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됐지만 야당과 보수언론은 본질에서 벗어난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보좌관에게 지원장교의 번호는 줬지만 지시는 아니라는 추 장관의 말이 과연 국민들을 납득할 수 있는 발언일까? ‘거짓말의 거짓말’이라는 요즘 인기 드라마의 제목이 생각난다.
여당 대표는 “요즘 군대는 카톡이나 문자로도 휴가를 연장할 수 있다”는 변명까지 늘어놓는 판에 얼마 전 아들을 강원도 산골 훈련소에 입소시키고 온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냥 황당 그 자체일 뿐이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 놓은 대한민국 엄마들의 마음이 대부분 같을 것이라고 본다. ‘엄마 찬스’를 쓸 수 없는 아들들에게 그냥 미안한 마음만 들 뿐이다. <강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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