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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물 먹거리 경쟁력 강화 나섰다
목포수협에 10억원 상당 어획물자동화선별기 6대 지원
수산물 메카의 도시 목포가 과거 5대항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수산관련 산업 집중 지원에 나섰다.
시는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취임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목포수산업의 고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말 목포수협선어위판장에 조기 등 어획물자동화선별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설은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6대를 시가 지원하였다. 선별기 설치로 목포수협은 선별작업의 소요비용 절감과 상품 품질의 균질화를 통해 선어의 신선도 유지 가 가능해져 더많은 선어를 빠른 시간내에 선별할 있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정부비축 참조기 수매규격 표준화 추진으로 관행적인 고봉입상 금지, 선별기 사용 의무화, 선별기 미사용 지역의 물량 수매대상 제외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목포 수산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획물선별기 설치사업을 통해 정부 방침을 미리 대비했다.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해오던 조기선별을 규격화된 자동화 선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활한 정부비축은 물론 고봉입상방식 지양으로 소비자 신뢰회복을 높이고 위생적인 플라스틱 어상자를 사용하여 조기품질 향상은 어업인 소득증대와 조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전국 참조기 생산의 3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생산지로, 목포시 수산물 경쟁력이 곧 목포의 경쟁력이 되므로 수산식품산업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박근영기자
2020년 10월 7일 제1066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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