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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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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도심정원’ 꽃길 새단장
가을꽃 20만본으로 화사한 도시경관 조성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어 작게나마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시가지 전역에 가을꽃을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자체 육묘장에서 가꾸어 온 가을꽃 20만본을 활용해 지역 27개소 5,050㎡ 화단과 15개소 대형화분에 계절 화초를 식재하고 68개소 녹지대, 도시숲, 42개소 도시공원에 제초 작업과 병해충 방제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식재되는 품종은 페츄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등 화려하고 풍성함이 어우러지는 가을꽃으로 시 전역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어 도시미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꽃 식재는 연이은 세 번의 태풍으로 적기 꽃 식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꽃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9월 16일 1064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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