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선착장, 실종됐던 70대 어민 변사체로 발견
무안군 한 선착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에 변사체가 발견됐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전 9시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 거주하는 이모(72세)씨가 금동 선착장 앞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실종자 수색에 임해 변사체로 발견된 이모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해경은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이하 서특대)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주민과 민간해양구조원 협조를 얻어, 서특대 잠수요원은 실종된 주변 해역 주변으로 수색 차 잠수를 병행했다.
해경, 민간해양구조원과 마을주민은 해상과 해안가 주변 수색 끝에 12시 경 무안 삼향읍 왕산리 소재 아일랜드빌리지 북방 200m 해안가에서 실종된 이 모씨를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했다.
당시 이 모씨가 변사체로 발견되며 해경은 유가족 등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진하기자
2020년 9월 2일 제 1062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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